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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이경숙·한승주·이원종 보고
입력 2008-01-19 15:05  | 수정 2008-01-19 15:05
차기 정부 새총리로 이경숙 대통직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고려대 교수, 이원종 전 충북지사로 압축돼 이명박 당선인에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수석으로는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 측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를 3명으로 압축하고 정밀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고대교수, 이원종 전 충북지사로 좁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박근혜 전 대표 총리 카드는 사실상 접었다며, 이 당선인이 이경숙 위원장과 한승주 교수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인수위원장 발탁 전 이미 개인 정보열람동의서를 받은 바 있고, 한 교수 역시 약식검증에서 별다른 흠결 사유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인해 총리 발표 시기가 다음주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총리 인선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후속인사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실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제수석에는 "사실상 곽승준 교수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도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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