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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박정훈 품절남 된다…12일 승무원과 화촉
입력 2016-11-04 15: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고양 자이크로 공격수 박정훈(28)이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송민지(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민지씨는 국내 한 항공사에 근무하는 승무원이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1년 전북 현대 1순위로 지명 받으며 프로에 입단한 박정훈은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를 거쳐 대한축구협회 우수 선수 해외 유학 프로젝트 2기생에 선발돼 프랑스 FC METZ에서 유학 경력을 쌓았다.
이후 전북, 강원 등을 거쳐 현재 고양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정훈은 올 시즌 31경기 출전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박정훈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준 예비신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결혼 전보다 더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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