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없으면 못 사는 남자가 급기야, 떡볶이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떡볶이에 대한 애정으로 즉석 떡볶이 브랜드 ‘두끼떡볶이를 출시하고, 국내 외식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김관훈씨! MBN‘성공다큐 최고다 (최고 경영자의 고귀한 다섯 가지 비밀)에서 ‘(주)다른'의 김관훈 대표를 만나 보았습니다.
1.‘(주)다른은 어떤 곳인지 좀 해주세요
저희 회사는 2014년 12월 ‘두끼떡볶이 브랜드를 출시, 2015년 3월에 법인 설립을 마쳤습니다. 떡볶이 레스토랑의 프렌차이즈로, 떡볶이의 새로운 방향성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즉석떡볶이 전문 브랜드 회사입니다.
현재 ‘두끼떡볶이는 국내 100여 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중국 상해*성도*길림 및 대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싱가포르 및 베트남에서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저희 목표는 대한민국의 대표 간식 떡볶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다양한 컨셉을 제시, 더불어 세계인들 모두가 스파게티나 스시, 피자처럼 세계 어디에서나 대한민국의 떡볶이를 만나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2.대표님은 ‘떡볶이에 미친 남자!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아하신다고요.
결국 그 애정이 창업으로까지 이어졌는데, 계기 좀 얘기해주세요.
네. 떡볶이에 제 인생을 모두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릴 적부터 떡볶이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주변 친구들에게 저는 언제나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로 기억되곤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문득 ‘그렇게 좋아하는 떡볶이를 제대로 한 번 공부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떡볶이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를 전 세계인들도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 하나로 창업을 준비했고, 떡볶이 세계화를 목표로 브랜드를 내게 됐습니다.
3.메뉴가 뷔페식이라고요.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나요?
국내에서는 새롭게, 해외에서는 친숙하게”가 저희 회사 컨셉입니다. 국내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맛으로, 먹고 싶은 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미를 부여했고요, 해외에서는 스파게티 느낌의 다양한 떡과 소스류로 그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4.밤에는 푸드트럭에서 떡볶이를 만드신다고요?
저는 ‘두끼떡볶이 대표이기도 하지만, 떡볶이 푸드트럭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별도의 사업이지만 두 사업 모두 떡볶이를 아이템으로 하고 있습니다. 푸드트럭은 보통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푸드트럭은 아닌데요. 영화나 드라마, 때로는 기업 행사 등에서 떡볶이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케이터링 전문 푸드트럭입니다.
사실 떡볶이 세계화를 위해 처음 계획한 것이 바로 푸드트럭입니다. 한류문화가 전 세계에 퍼져있고 또 한류스타들을 응원하는 해외 팬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렇게 한류스타들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간식이나 야식으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그들이 알게 된다면, 분명 해외의 많은 팬들이 그들이 먹는 떡볶이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에는 떡볶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1200회 이상 영화나 드라마현장에서 간식이나 야식을 제공했고, 지금은 총 10대의 푸드트럭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5.앞으로의 사업 목표, 그리고 어떤 CEO가 되고 싶은지 알려 주세요.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떡볶이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로 맛있는 떡볶이를 소개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한국인의 문화인 떡볶이를 통해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맛있는 떡볶이, 그 이상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항상 즐겁고 새롭고 또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드는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