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권 개입 의혹' 최순실 조카 장시호 출국금지
입력 2016-11-04 07:40  | 수정 2016-11-04 08:30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실세 중의 실세라고 알려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 대한 수사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권 개입 의혹을 받는 장 씨를 출국금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순실 씨의 브레인으로 알려진 조카 장시호 씨.

이 때문에 최 씨 측근 가운데 실세라고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동계올림픽 이권 사업을 주도한 의혹 등을 받는 장 씨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장 씨가 막후에서 만든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문체부 예산을 받고 삼성전자가 후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올해 설립해 실적도 없는 스포츠매니지먼트사는 K스포츠재단이 주최한 국제행사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장 씨의 모친이자 최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가 300억 원대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렀는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특히 장 씨는 제주 중문에 2천 석 규모의 케이팝 상설공연장이 들어서는 부지 인근에 40억 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장 씨가 이 사업에 개입했는지도 의문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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