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에서 물건사고 CU 편의점에서 받자”
입력 2016-11-03 17:41 

소셜커머스 티몬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단위 편의점 택배 픽업(Pickup)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형 가구를 비롯 가전, 신선식품 등을 제외한 배송상품을 전국 CU(씨유) 1만여 점포 중 우선 시행되는 7000여 점포에서 24시간 수령하는 방식이다.
티몬은 일부 쇼핑몰이 서울 지역 소수의 점포에서 일부 상품만을 취급하는 제한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번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실시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티몬픽업 표시가 있는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지 입력에서 내 주변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해 선택하면 된다. 편의점에 택배가 도착하면 직원은 입고처리를 하게 되고 자동으로 소비자에게 도착 문자가 발송된다. 이후 편의점에 들러 주문번호를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치며 소비자들이 불편 없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티몬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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