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중반까지 달려온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변화가 감지됐다. 임수향의 악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전환기를 맞이한 ‘불어라 미풍아의 중반부 관전포인트는 어떻게 될까.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불어라 미풍아를 이끄는 주연배우 임지연, 손호준, 한주완, 임수향, 황보라, 장세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탈북 여인과 남한 변호사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스토리와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10~11%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켜온 ‘불어라 미풍아이지만 최근 경쟁작인 ‘우리 갑순이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장고와 미풍의 답답한 로맨스가 이어지면서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불어라 미풍아는 최근 로맨스에도 속도가 붙고 미풍과 악녀 신애(임수향 분)의 대립구도도 강화시키며 새로운 반등을 노린다.
장고 역을 연기하는 손호준은 시청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많이 친해지고 끝나고 나서도 좋은 사람을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경쟁구도보다는 팀워크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생각한다”고 말한 뒤 후반으로 갔을 때에는 물론 각 팀마다의 재미있는 사랑이야기도 있겠지만, 선과 악의 대결, 덕천(변희봉 분)의 재산분할 등이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풍을 연기하는 임지연 역시 미풍이로서 시청률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더 노력을 하겠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신애와 미풍이 사이에서의 갈등이 더 고조되면서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고 신애로 인해 상상초월 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다리 부상으로 극에서 하차한 오지은을 대신해 ‘불어라 미풍아에 중간에 갑작스럽게 합류한 임수향은 연기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은 뒤 신애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초반에는 사실 ‘신애가 악녀인가? 그런 생각이 들 수 정도로 불쌍하게 나온다. 그런데 신애가 궁지로 몰리면서 점점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저는 사실 살기 위해 벼랑 끝에서 악행을 그 부분을 잘 살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애가 저한테는 누구보다 악하고 용서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서 미풍이한테 신애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한 임수향은 결국에는 ‘불어라 미풍아도 탈북자나 소외계층의 이야기이지 않느냐. 신애도 어떻게 보면 또 다른 탈북자이고, 그만의 삶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애의 악행이 본격화 되면서 ‘불어라 미풍아가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시청자들의 우려에 대해 임수향은 신애를 통해 궁지에 몰린 여자의 삶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다. 막장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충분히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간의 연기호흡이다. 모두가 화기애애한 가운데 장고와 미풍을 연기하는 손호준과 임지연과의 호흡 역시 뛰어나 보였다. 손호준은 임지연의 장점에 대해 ‘착한 성품을 꼽으며 스테프들을 비롯해 배우들 모두 옆에서 보면 질투가 날 정도로 임지연을 많이 좋아한다. 임지연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이상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친구여서 같이 하게 돼서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임지연 역시 손호준에 대해 든든한 오빠로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동생으로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장고오빠에게 많이 물어본다”며 촬영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파트너로 연기를 하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손호준을 향한 싶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불어라 미풍아를 이끄는 주연배우 임지연, 손호준, 한주완, 임수향, 황보라, 장세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탈북 여인과 남한 변호사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스토리와 자극적이지 않은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10~11%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켜온 ‘불어라 미풍아이지만 최근 경쟁작인 ‘우리 갑순이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장고와 미풍의 답답한 로맨스가 이어지면서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불어라 미풍아는 최근 로맨스에도 속도가 붙고 미풍과 악녀 신애(임수향 분)의 대립구도도 강화시키며 새로운 반등을 노린다.
장고 역을 연기하는 손호준은 시청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많이 친해지고 끝나고 나서도 좋은 사람을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경쟁구도보다는 팀워크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생각한다”고 말한 뒤 후반으로 갔을 때에는 물론 각 팀마다의 재미있는 사랑이야기도 있겠지만, 선과 악의 대결, 덕천(변희봉 분)의 재산분할 등이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풍을 연기하는 임지연 역시 미풍이로서 시청률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더 노력을 하겠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신애와 미풍이 사이에서의 갈등이 더 고조되면서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고 신애로 인해 상상초월 한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사진제공=MBC
다리 부상으로 극에서 하차한 오지은을 대신해 ‘불어라 미풍아에 중간에 갑작스럽게 합류한 임수향은 연기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은 뒤 신애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초반에는 사실 ‘신애가 악녀인가? 그런 생각이 들 수 정도로 불쌍하게 나온다. 그런데 신애가 궁지로 몰리면서 점점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저는 사실 살기 위해 벼랑 끝에서 악행을 그 부분을 잘 살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애가 저한테는 누구보다 악하고 용서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에서 미풍이한테 신애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한 임수향은 결국에는 ‘불어라 미풍아도 탈북자나 소외계층의 이야기이지 않느냐. 신애도 어떻게 보면 또 다른 탈북자이고, 그만의 삶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애의 악행이 본격화 되면서 ‘불어라 미풍아가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시청자들의 우려에 대해 임수향은 신애를 통해 궁지에 몰린 여자의 삶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다. 막장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충분히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제공=MBC
‘불어라 미풍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간의 연기호흡이다. 모두가 화기애애한 가운데 장고와 미풍을 연기하는 손호준과 임지연과의 호흡 역시 뛰어나 보였다. 손호준은 임지연의 장점에 대해 ‘착한 성품을 꼽으며 스테프들을 비롯해 배우들 모두 옆에서 보면 질투가 날 정도로 임지연을 많이 좋아한다. 임지연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이상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친구여서 같이 하게 돼서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임지연 역시 손호준에 대해 든든한 오빠로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동생으로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장고오빠에게 많이 물어본다”며 촬영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파트너로 연기를 하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손호준을 향한 싶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