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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현금 지원설은 터무니없는 모략"
입력 2008-01-18 16:10  | 수정 2008-01-18 16:10
청와대는 대선 전날 김만복 국정원장의 방북은 정상회담 대가를 지불하기 위한 것 이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대응할 필요조차 못 느낀다"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18일)브리핑에서 "해당 기사를 꼼꼼히 읽어봤고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카더라 식으로 떠돈 이야기"라고 말한뒤 "대북 현금 지원설의 근거가 없는 엉터리 기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천 수석은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서로 주고받으며 억지로 사실인 것처럼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기 문란행위"라면서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월간 신동아 2월호는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북 현금지원설'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정부가 탈레반 피랍사태를 활용해 1000만 달러를 건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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