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맘앤베이비엑스포, 안심·신뢰 심어주는 ‘증거 마케팅’ 제품 선보여
입력 2016-11-03 13:08  | 수정 2016-11-04 16:05
알집매트에서 출시한 ‘실리온’ 매트<사진제공=알집매트>

오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이번 행사에 참여 예정인 업체들이 영유아기 아동에게 무해하다는 다양한 증거를 내세운 육아용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등 제품 속 유해성분에 대한 공포가 늘면서 제품의 원재료·성분과 안전성 테스트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증거 마케팅을 내세운 제품이다.
국내 유아매트 전문 브랜드 ‘알집매트에서 출시한 ‘실리온 매트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을 통과한 천연 실리콘 재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천연 실리콘을 사용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피부가 연약한 유아에 무해하다. 매트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논슬립(Non slip)기능을 더해 영유아기 아동들의 미끄러짐 사고 위험도 최소화했다.
2013년 자체 안전 연구소를 설립한 순성산업에서 출시한 ‘제나 카시트는 철저한 자사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2만 번의 안전띠 테스트, 5000번의 장착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 2중 우레탄 충격흡수제를 사용해 아이의 머리와 측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
유아용품 브랜드 네이쳐러브메레가 선보인 ‘에코(eco)팬티기저귀는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는 로하스(LOHAS) 인증을 4년 연속으로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 안쪽 면인 부직포에 대나무 성분을 함유한 ‘대나무부직포와 아기의 허벅지 안쪽 면과 맞닿는 부분인 필름에 옥수수 성분을 함유한 ‘옥수수필름을 사용해 피부발진 및 자극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용품살균기 전문 제조업체 레이퀸의 ‘젖병소독기(JHS-400S)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를 통해 살균인증(S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뛰어난 살균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PTC히터를 사용한 저온건조 방식으로 살균 번식을 이중 차단해 쾌적한 젖병 사용을 돕는다.
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임신·출산·육아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베이비페어 제23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오늘 2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 4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판 육아 블랙프라이데이 컨셉으로 대규모 할인전을 열 예정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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