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헐크 호건과 헤더 클렘의 불륜영상을 공개한 미국 매체 고커미디어가 3천100만 달러(354억6천만 원) 합의금을 주게 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법원 문서를 토대로 양측간 이 같은 합의가 이뤄지면서 수년을 끌어온 법적 분쟁이 끝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고커 미디어는 지난 2012년 8월 홈페이지에 헐크 호건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헐크 호건이 지난 2007년 친구였던 라디오 DJ 버바 클렘의 동의 아래 그의 부인인 헤더 클렘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호건은 사생활 침해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고커의 최고경영자였던 덴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3월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 1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337억 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고커 미디어는 지난 6월 뉴욕 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회사를 경매에 부쳤고, 2달 뒤 1억3천500만 달러에 미국 스페인어 방송국 유니비전으로 넘어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법원 문서를 토대로 양측간 이 같은 합의가 이뤄지면서 수년을 끌어온 법적 분쟁이 끝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고커 미디어는 지난 2012년 8월 홈페이지에 헐크 호건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헐크 호건이 지난 2007년 친구였던 라디오 DJ 버바 클렘의 동의 아래 그의 부인인 헤더 클렘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호건은 사생활 침해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고커의 최고경영자였던 덴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3월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 1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337억 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고커 미디어는 지난 6월 뉴욕 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회사를 경매에 부쳤고, 2달 뒤 1억3천500만 달러에 미국 스페인어 방송국 유니비전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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