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통 총리가 지명되면 곧바로 간단하게라도 소감을 발표했던 관행과는 달리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3일)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히 "정국이 빠르게 변해 많은 분의 의견을 종합해 발표하겠다"고 밝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무조정실을 통해 오후 2시 소감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던 김병준 신임 총리 내정자.
하지만. 돌연 입장 발표를 오늘(3일)로 미뤘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 "현안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내일(3일) 따로 시간을 한 번 더 만들겠습니다."
야당 반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입을 닫았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 "(지난달 말에 총리 후보자를 국회에서 선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오늘(2일) 그 이야기를 드리려고 했는데 내일(3일) 전부 종합해서…."
다만, 연락을 받은 지 오래되지는 않았고, 제안 과정에서 책임총리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 "(대통령께서 언제 연락을 주셨나요? 일주일 전?) 달력을 봐야겠지만. 그 정도 아닐까요. (책임총리로서의 권한에 대해 말씀하신 게 있나?) 당연히 있겠죠."
또 박승준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을 추천한 것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 함께 일한 인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보통 총리가 지명되면 곧바로 간단하게라도 소감을 발표했던 관행과는 달리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3일)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히 "정국이 빠르게 변해 많은 분의 의견을 종합해 발표하겠다"고 밝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무조정실을 통해 오후 2시 소감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던 김병준 신임 총리 내정자.
하지만. 돌연 입장 발표를 오늘(3일)로 미뤘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 "현안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내일(3일) 따로 시간을 한 번 더 만들겠습니다."
야당 반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입을 닫았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 "(지난달 말에 총리 후보자를 국회에서 선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오늘(2일) 그 이야기를 드리려고 했는데 내일(3일) 전부 종합해서…."
다만, 연락을 받은 지 오래되지는 않았고, 제안 과정에서 책임총리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병준 / 국무총리 내정자
- "(대통령께서 언제 연락을 주셨나요? 일주일 전?) 달력을 봐야겠지만. 그 정도 아닐까요. (책임총리로서의 권한에 대해 말씀하신 게 있나?) 당연히 있겠죠."
또 박승준 신임 국민안전처 장관을 추천한 것은 과거 참여정부 시절 함께 일한 인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