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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한석규·서현진과 호흡…안 할 이유 없었다”
입력 2016-11-02 15:17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의학드라마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전부터 의학 장면에 관심이 많았다”고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종합병원2로 드라마에 데뷔했던 유연석은 그 당시 레지던트와 함께 3박4일 의국에서 지냈다. 이들과 함께 실습도 하고 참관도 많이 했다”며 많이 준비를 해서 드라마를 했는데 정작 촬영하게 되니 내가 공부했던 의학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했던 것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아 있었나보다. 그래서 언제 한 번 제대로 된 의학드라마 의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제대로 준비해서 그때 못한 한을 풀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연석은 또한 대본을 읽었는데 재미있었고, 한석규 서현진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안 할 이유가 없더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는 서현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깨끗한 연기를 하는 배우이다. 마음에서 나오는 연기 그대로를 표현한다”며 의사로서 정의를 이야기하는 말 자체가 오글거릴 수 있는데 짆심으로 느껴질 수 있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유일한 드라마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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