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재난 대응과 안전교육을 위해 지난달 31일 키자니아 서울에 ‘재난안전본부 체험관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키자니아 부산에 지진체험관 오픈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연 키자니아 서울 재난안전본부는 ‘학교를 배경으로 실제 지진과 같은 진동이 일어나는 상황을 연출한 체험형 교육이 가능하다. 체험과정은 실제 지진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활용한 이론수업으로 시작한다. 이후 배치된 물품을 직접 챙겨보며 비상가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 후, 대피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
키자니아 서울 관계자는 지진이 잦은 일본 등 해외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이 재난 대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다”며 키자니아 서울은 재난안전본부 체험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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