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출석' 입 꾹 닫은 안종범 "모든 사실, 검찰에서 밝힐 것"
안종범 청와대 전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안 전 수석은 검정색 세단 차량을 탑승하고 출석 시간보다 약 5분 가량 일찍 나타났습니다.
포토라인 앞에 선 안 전 수석은 "미르 K스포츠 재단이 기업들로부터 770억여원의 기금을 모았는데, 강제성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대답했습니다.
또 '최순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느냐' '미르재단 관계자도 전혀 모르냐'는 쏟아지는 질문에도 그는 "검찰에서 다 밝히겠다"며 일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안 전 수석은 최순실의 개인 회사인 '더 블루 K' 관계자들과 여러번 만남을 갖고, 최 씨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에 따라 안 전 수석과 최순실의 대질 신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안종범 청와대 전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안 전 수석은 검정색 세단 차량을 탑승하고 출석 시간보다 약 5분 가량 일찍 나타났습니다.
포토라인 앞에 선 안 전 수석은 "미르 K스포츠 재단이 기업들로부터 770억여원의 기금을 모았는데, 강제성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대답했습니다.
또 '최순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느냐' '미르재단 관계자도 전혀 모르냐'는 쏟아지는 질문에도 그는 "검찰에서 다 밝히겠다"며 일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안 전 수석은 최순실의 개인 회사인 '더 블루 K' 관계자들과 여러번 만남을 갖고, 최 씨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에 따라 안 전 수석과 최순실의 대질 신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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