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동기대비 22.4% ↓
입력 2016-11-01 16:11 
2016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 = 국토교통부]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과 착공·준공 면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22.4% 감소한 4323만㎡, 동수는 0.4% 감소한 6만9874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799만8000㎡(38.2%↓), 지방 2523만10000㎡(5.1%↓)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548만90000㎡,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3188만㎡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주요 특징은 우선 전년 동기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35.5%↓), 착공(3.4%↓), 준공(1.0%↓) 면적 모두 줄었다는 점이다. 허가 면적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모두 51.7%, 16.8% 씩 감소했으나, 착공 면적은 수도권이 1.9% 증가, 지방은 8.5%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허가면적도 45.6%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시(76.6%↓), 경기도(59.2%↓), 인천시(50.5%↓)는 모두 감소했으며, 지방의 경우 전라북도(75.8%↓), 충청북도(71.2%↓)의 면적이 줄었으나 경상남도(111.8%)는 증가했다.
수도권은 인천시 남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2동, 27만70000㎡),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18동, 23만80000㎡) 등이 허가를 받았으며, 지방은 광주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5동, 25만5000㎡),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유니시티 4단지(12동, 21만7000㎡) 등의 물량에 인허가가 났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