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내 남편의 장례식장, 다른 여자가 통곡한다?
입력 2016-11-01 14:00 
사진=MBN


지난 10월 29일 방영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남편을 잃고 슬퍼하는 조영자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영자씨는 영정사진 앞에서 통곡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 "당신이 왜 죽어"하고 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문의 여성은 "내 남편 옆에 있을 사람은 바로 나야. 그러니까 당장 꺼져"하고서 영자씨를 밀쳤습니다.

그 여성은 남편의 지갑 속 사진에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들의 관계가 꼬여버린 것은 5년 전부터였습니다.

남편 고덕배씨는 아내 박정숙씨를 보며 "여보, 당신을 만나 참 많은 일을 겪었는데, 살면서 이런 날만큼은 겪고 싶지 않았는데…"하며 어렵게 입을 뗍니다.

정숙씨는 "이제 와서 후회를 해요? 뭐 어쩌겠어요. 인연이 여기까지인 걸"하고 매몰차게 말합니다. 그러고선 "그만 갈게요"하며 자리를 뜹니다.


그러자 덕배씨는 "여보, 윤주 결혼식 날만이라도 아버지 노릇 한 번 하게 해줘"하고 부탁합니다.

그런 덕배씨를 보면 정숙씨는 "그렇게 딸 생각하는 사람이 바람은 왜 폈대?"하고 쏘아붙입니다.

한때 부부였던 두 사람. 그러나 덕배씨의 외도로 시작된 불화는 결국 그들을 갈라서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둘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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