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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농구팬 “삼성-오리온스전, 치열한 접전 펼칠 것”
입력 2016-11-01 13:44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오리온스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일(수)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같은 점수대 접전 예상이 최다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참가자의 35.09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선택했고, 홈팀 삼성과 원정팀 오리온스가 각각 34.96%와 29.94%를 뒤를 이었다.
전반전에서는 오리온스의 리드 예상이 39.14%로 다소 높게 나타났고, 삼성 우세(36.79%)와 5점 이내 박빙(24.06%)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과 오리온스가 모두 8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11.78%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시즌 초반 가장 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삼성과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오리온스의 맞대결이다. 특히, 삼성은 안방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무려 101.0점의 평균득점을 올리며 새 시즌의 희망을 밝혔다. KGC전에서 올린 114점이 큰 역할을 했지만, 이어진 KT 원정에서 비록 패했지만 90점을 올리며 준수한 공격력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스 역시 올 시즌 훌륭한 시즌 초반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포워드 라인이 건재하고 헤인즈와 단신 외국인 선수인 바셋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73.0점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실점을 자랑하는 오리온스에게 삼성전은 수비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양팀이 나란히 3승3패를 기록했다. 득점 및 실점은 오리온스가 다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와 이적 선수 등 변화가 많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2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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