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0대 여성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조석 작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입력 2016-11-01 11:44 
사진=마음의소리 티저 캡처, 이광수 인스타그램
20대 여성 인기 웹툰 1위 자리를 차지한 웹툰은 ‘마음의 소리였다. ‘마음의 소리는 20대 여성 인기 웹툰 1위 뿐 아니라 10대 남성, 20대 남성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네이버웹툰에는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1059화가 ‘내가 왜 그랬을까 편이 올라왔다.

이 편은 조석 작가가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출연해 연기한 과정을 코믹하게 다루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조석 작가와 시트콤 ‘마음의 소리 조석(이광수 분)의 만남이 담긴 ‘마음의 소리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재미를 더했다.


‘마음의 소리 티저 영상에서 조석 작가는 국어책을 읽는 듯 또박또박 대사를 소화하면서 최고의 ‘발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감을 잘 지키는 게 뭐가 중요해. 재미가 있어야지 마감만 잘 지켜서 얼마나 갈 것 같아요”라는 대사는 누리꾼들을 더욱 웃게 했다. 조석은 네이버 웹툰에서 마감을 잘 지키는 작가이자, 최근 3주간 휴재한 것을 제외하고는 10년 넘는 연재기간 동안 휴재한 적이 없는 작가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조석 작가는 웹툰을 통해 자신의 손발이 오글거리고 있음을 알린 동시에 ‘마음의 소리 PD가 자신과 닮은 꼴 외모임을 알리며 음모설을 제기했다. 증거는 없지만 연기를 잘 했으며 당황한 PD가 대신 연기를 했다는 것이다. 마지막 컷에서 ‘그거 나 아님 난 되게 잘했음이라고 말했지만, 이내 작가의 말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고 사과하면서 누리꾼들을 더욱 웃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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