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모텔서 만난 남녀 "오늘은 욕실에서 할까?"…기막힌 반전!
입력 2016-11-01 09:56  | 수정 2016-11-01 10:19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최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모텔에 의문의 남성을 초대한 한 여인이 그려졌습니다.

소은 씨가 모텔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 성큼성큼 방으로 들어오는 한 남성.

때마침 들려오는 소은 씨의 묘한 한마디 "우리 오늘은.. 욕실에서 할까? 얼른 들어와"

과연 욕실에서 뭘 하려는 걸까요? 소은 씨는 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합니다.

"왜 이제 들어와 나 기다렸잖아!"


낮에는 천사 같던 소은 씨, 밤이되자 숨겨졌던 진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때 등장한 남자는 바로 정팔 씨. 온몸은 두들겨 맞은듯 멍이 한가득인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마치 소은 씨의 부하로 보이는 남자들이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잡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너..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정팔 씨는 사시나무 떨듯 공포에 떱니다.


소은 씨는 "아직 정신 못차렸네.. 야! 제대로 정신 차리게 해!"라며 부하들에게 지시합니다.

소은 씨의 일당들은 정팔 씨를 감금하고 무자비한 고문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욕조에 머리를 넣었다 빼며 물고문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소은 씨의 등골 서늘한 한마디 "어때 이제 정신이 좀 들어?"

천사같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과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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