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모두투어리츠)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부산 해운대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해운대호텔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모두투어리츠는 스타즈호텔 1호점(명동), 2호점(명동)과 스타즈호텔 동탄(동탄신도시)에 이어 네번째 호텔을 보유해 안정적 배당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매입은 증권(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초 매매계약과 펀드를 설정하고, 이달 말에 잔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두투어리츠는 호텔운영사 베스트웨스턴과의 책임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최소보장임대료(MRG) 기준 6% 이상의 수익률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월 유가증권 상장을 마친 모두투어리츠는 국내호텔은 물론 모기업인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주요 해외 송출 거점마다 호텔을 건립해 모두투어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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