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분기 주요기업 실적] ‘깜짝 실적` LGU+ 영업익 첫 2000억
입력 2016-10-31 17:51  | 수정 2016-10-31 21:09
LG유플러스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유무선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1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1800억여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 부문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조357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매출이 1조2595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늘어났다. 무선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한 1236만명으로 집계됐다.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71만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의 87%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584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8% 감소했다.
[김대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