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동화 “‘구텐버그’, 흘린 땀 관객 가슴에 맺힐 수 있게 할 것 ”
입력 2016-10-31 17:48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정동화가 ‘구텐버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세터 스튜디오C에서 뮤지컬 ‘구텐버그 연습실이 공개돼 김동연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과 출연배우 김신의, 조형균, 정동화, 정문성 등이 자리했다.

이날 정동화는 앞서 2인극을 몇 작품 했지만 매 작품이 나에겐 산이다. ‘구텐버그 역시 고민도 많고 힘들게 연습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 박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정말 땀 흘린 만큼 박수를 받는, 해내는 만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솔직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정동화는 또 흘린 땀이 후회되지 않고 여러분 가슴에 맺힐 수 있게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구텐버그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비롯하여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 협회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작품. 국내에서 2013년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2014년 수현재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11월1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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