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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정성화 “개그맨 출신인데 악역 맡아…큰 영광이었다”
입력 2016-10-31 17:37 
‘스플릿 정성화가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스플릿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성화는 나를 악역으로 믿어줄 감독이나 제작자 있을까 싶었다. 개그맨 생활도 했었기 때문에 내가 악역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은 분들도 많았을 것이라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성화는 두꺼비 역을 소화하면서 악함과 서글서글한 면모가 만나면 어떻게 될지가 궁금했다”고 말하며 볼링 연기를 특히 열심히 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게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10일 개봉.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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