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31일 공식 논평에서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한 것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상이 철저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최씨는 검찰수사에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함께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합당하고 납득할만한 조치들도 수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정치권도 이번 충격적인 사태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국정혼란을 최대한 줄여 국민적·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정국 안정과 사태수습을 위한 초당적인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야당을 겨냥해 당장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자세로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논의를 착수하길 촉구한다”며 성난 민심을 등에 업고, 그 민심에 불만 지르며 혼란과 국정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는 국민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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