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문학총서 한길그레이트북스, 150권 출간 돌파
입력 2016-10-31 15:10 

한길사의 인문학 총서 ‘한길그레이트북스가 출간 20년 만에 ‘함석헌 선집(전 3권)으로 150권을 달성했다.
‘한길그레이트북스는 1996년 창사 20주년을 맞은 한길사가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세계 철학·사상사 고전 전집물이다.
1996년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을 시작으로 라다 크라슈나의 ‘인도철학사(3~6권), 에릭 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12~14권),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7권) ‘슬픈 열대(31권), ‘신화학 1·2(68, 99권) 등 수준 높은 인문학 고전들을 소개했던 바다.
2008년에는 아서 단토의 ‘일상적인 것의 변용을 출간하며 100권을, 2014년에는 니콜라스 루만의 ‘예술체계이론으로 130권을 돌파했고, 올해 ‘씨ㅇㄹ의 소리 ‘들사람 얼 ‘인간혁명으로 구성된 ‘함석헌 선집으로 150권을 넘겼다. 현재까지 총 70만여부를 제작했다.
한길사 관계자는 지성사에 별처럼 빛나는 사상가들을 국내에 알리며 고전의 숲을 조성했다”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매우 어지러운 지경에 처했지만 고전은 빛이 되고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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