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기업 일화가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춘천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1일 일화는 27일 강원도 춘천시 요선동 일대에서 일화 춘천GMP공장 임직원 50여 명이 지역 소외 계층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한 일화는 이번 봉사활동에서만 총 6천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춘천뿐만 아니라 구리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 눈길을 끈다. 일화는 구리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기부 배달하고 유류비, 가스비 등 난방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7년 만에 연탄 값이 오르면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 국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들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화는 이 외에도 이 달 초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에 긴급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구리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초 소방시설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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