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첫 포켓몬GO 사망사고 용의자, 징역 1년 2개월 실형 선고
입력 2016-10-31 13:00 

일본에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를 하면서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가 실형을 받았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도쿠시마지방법원이 31일 고오 케이지(39) 용의자에게 자동차운전처벌법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고오 용의자는 지난 8월 23일 오후 7시 30분경 도쿠시마 시내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여성 2명을 차로 치어 그중 1명을 숨지게 했다. 고오 용의자가 당시 포켓몬GO를 하고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내에서는 포켓몬GO에 따른 첫 교통사망사고로 유명해졌다. 재판관은 게임 화면을 보면서 운전해 상당히 과실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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