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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스플릿’, 요즘처럼 답답한 시기에 시원한 영화라 생각”
입력 2016-10-31 12:59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정성화가 센스 있는 영화 홍보를 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스플릿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성화는 시사회가 끝난 직후 요즘처럼 시기가 답답할 때 스크라이크 같은 시원한 영화가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기분 좋게 영화를 봤다”고 말하며 현재 사회 분위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 정성화라는 사람을 악역으로 믿어줄 제작, 감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개그맨 출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편견을 보기 좋게 날려줄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고 자신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게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1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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