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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변연하 은퇴식 맞춰 홈개막전 승리
입력 2016-10-30 21:04 
사진=WKBL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변연하의 은퇴식에서 뜻 깊은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개막전에서 61-46으로 승리했다.
이날 변연하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시즌까지 KB를 이끈 여자농구의 간판 변연하의 은퇴를 기리기 위한 무대에서 후배들이 승리를 선물한 셈.
외국인 선수 플레넷 피어슨(19점 7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끈 가운데 강아정(14점 3점 3개 8리바운드), 바샤라(10점), 김가은, 홍아란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개막 첫 승을 가져갔다. 반면 KDB생명은 1쿼터 단 5점에 머무는 등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며 무릎을 꿇었다.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3점 13리바운드, 티아나 호킨스가 12점을 기록했지만 KB스타즈의 공세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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