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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선발...두산 보우덴-NC 최금강
입력 2016-10-30 17:51  | 수정 2016-10-30 18:31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예고된 NC최금강(왼쪽)과 두산 보우덴.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굳히기냐, 반격이냐다.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2승으로 시리즈 5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NC다이노스는 2패로 몰리기 시작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NC를 5-1로 눌렀다. 이로써 전날(29일) 1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던 두산은 2승을 먼저 거두게 됐다. 반면 NC는 2패로 반격을 노려야 할 처지다. 한국시리즈 3차전부터는 NC의 홈인 마산으로 옮기게 된다. 3,4,5차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3차전 선발은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 NC는 최금강이다. 2차전이 끝난 뒤 양팀 감독은 3차전 선발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보우덴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18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NC 상대로는 3경기에 선발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1.17. 이에 맞서는 최금강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2경기에 출전, 11승 4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두산 상대로는 올 시즌 5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9.00(9이닝 동안 9자책)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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