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치킨 황제의 야심작 ‘김치와 낫또 감싼 닭’ 히트칠까?
입력 2016-10-30 14:57 
BBQ김두치

김치, 낫또, 치킨.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음식들이 하나가 됐다. 바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만든 야심작 ‘김두치다. 닭날개살로 김치와 낫또를 감싼 후 튀김옷을 입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튀겨냈다.
2년에 걸쳐 이 메뉴 개발을 진두지휘한 윤 회장은 세계 5대 건강식품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와인, 낫또, 김치, 요구르트 중 무려 3가지가 포함된 건강 간식”이라며 닭날개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BBQ 올리브카페에서 시판중인 이 제품은 조만간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될 예정이다. 짭쪼름한 맛 덕분에 ‘치맥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윤 회장은 메뉴명 김두치까지 직접 결정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김과 공부와 싸움을 잘하는 사나이란 뜻의 두치를 조합했다.
그는 신메뉴 ‘치느님 개발에도 관여했다. 뼈를 발라낸 엉치살을 생강, 참기름, 마늘 등 10여가지 천연 야채로 만든 마리네이드 용액에 12시간 숙성시켜 튀겼다.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하며 ‘신의 치킨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치느님이라고 이름지었다.
윤 회장은 풍미와 육즙이 풍부하며 야들야들하고 감칠맛이 난다”며 황금올리브오일로 깊은 속맛을 지키면서 튀긴 치킨의 신”이라고 설명했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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