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WS-4] 클리블랜드, 외야 강화...산타나 1루-나폴리 아웃
입력 2016-10-30 05:17 
카를로스 산타나가 이번에는 1루수로 출전한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카를로스 산타나를 좌익수에 배치하는 모험을 택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번에는 수비에 더 신경을 썼다.
클리블랜드는 3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변화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좌익수로 출전했던 산타나가 보다 익숙한 1루수로 돌아가고, 마이크 나폴리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나폴리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선발 제외.
내셔널리그 원정으로 치르는 3, 4, 5차전에서 산타나와 나폴리 둘 중 하나를 제외하는 것을 생각했다는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계획 초안대로 갔다. 이번 월드시리즈 10타수 2안타로 침묵중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좌익수에 라자이 데이비스를 투입했다. 전날 투수전을 치른 뒤 나온 변화다. 컵스가 수비가 좋은 제이슨 헤이워드를 우익수에 투입한데 이어 클리블랜드도 외야 수비를 강화한 모습이다.
클리블랜드는 라자이 데이비스(좌익수) 제이슨 킵니스(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호세 라미레즈(3루수) 로니 치젠할(우익수) 로베르토 페레즈(포수) 타일러 내퀸(중견수) 코리 클루버(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