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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4] 헤이워드, 월드시리즈 첫 선발 라인업 합류
입력 2016-10-30 04:42 
제이슨 헤이워드가 이번 시리즈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제이슨 헤이워드가 이번 시리즈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헤이워드는 3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번 시리즈 첫 선발 출전.
컵스와 계약 첫 해인 올해 타율 0.230 OPS 0.631로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낸 헤이워드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0.065(31타수 5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전날 3차전 경기 0-1로 뒤진 9회 2사 2루 동점 적시타 찬스에서도 1루수 앞으로 가는 땅볼 타구를 때리며 실망을 안겼다. 상대 1루수 마이크 나폴리가 타구를 잡다 놓치며 살아는 나갔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었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전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헤이워드를 전혀 선발로 쓰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에게도 선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매든은 그 약속을 4차전에서 지켰다.
나머지는 선발 투수가 변경됐을뿐, 3차전과 동일하다. 컵스는 덱스터 파울러(중견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 앤소니 리조(1루수) 벤 조브리스트(좌익수) 윌슨 콘트레라스(포수) 애디슨 러셀(유격수)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하비에르 바에즈(2루수) 존 래키(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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