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 마지막 남은 인물은 최순실 씨와 같이 정부의 문화 관련 사업에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 CF 감독입니다.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 씨는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농단 의혹의 또 다른 핵심인물로 꼽히는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이 곧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 씨는 KBS 기자와의 SNS 대화를 통해,
"다음 주 정도에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며,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통해 광고회사를 강탈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 문화융성 사업을 총괄한 차 씨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는 의혹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면직된 뒤 장관으로 취임한 김종덕 전 장관은 과거 대학원 시절 차은택 씨의 스승이었고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제일기획 제작본부장 시절 차 씨에게 일감을 준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 인터뷰 : 송성각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지난 10일)
- "(혹시 차은택 감독하고는 잘 아세요?) 한 때는 아주 친했었습니다."
차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는 올해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문체부를 사실상 '접수'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차 씨의 귀국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영상편집 : 강사일
이제 마지막 남은 인물은 최순실 씨와 같이 정부의 문화 관련 사업에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 CF 감독입니다.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 씨는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농단 의혹의 또 다른 핵심인물로 꼽히는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이 곧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 씨는 KBS 기자와의 SNS 대화를 통해,
"다음 주 정도에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며,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통해 광고회사를 강탈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 문화융성 사업을 총괄한 차 씨가 문화체육관광부를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는 의혹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면직된 뒤 장관으로 취임한 김종덕 전 장관은 과거 대학원 시절 차은택 씨의 스승이었고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제일기획 제작본부장 시절 차 씨에게 일감을 준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 인터뷰 : 송성각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지난 10일)
- "(혹시 차은택 감독하고는 잘 아세요?) 한 때는 아주 친했었습니다."
차 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는 올해 6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문체부를 사실상 '접수'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차 씨의 귀국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영상편집 : 강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