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야관문 효능, 밤을 여는 문으로 불리는 이유는?
입력 2016-10-29 01:23 
야관문의 효능이 화제다.

비수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반관목으로 노우근(老牛筋)·호지자·산채자·야관문라고도 한다.

산기슭 이하에서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고 가늘고 짧은 가지는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다. 꽃잎은 흰 바탕에 자줏빛 줄이 있고 기판(旗瓣) 중앙은 자줏빛이다.

비수리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꽃이 피고 있을 때에 뿌리째로 캐내 햇볕에 말리거나 생잎을 찧어서 쓰기도 한다. 쓰기 전에 잘게 썬다.

콩팥을 보호해주고 간에 도움을 주며 천식을 가라앉힌다. 그밖에도 진해와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정, 야뇨증, 소변이 희고 걸쭉한 증세, 위통, 아랫배가 붓고 아픈 증세, 기침과 천식, 어린아이의 빈혈증, 안질, 젖에 생기는 악성종기 등의 질환을 다스리는 데 쓴다. 특히 밤을 여는 문이라고 불리며 남성 스테미너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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