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배우 이철민,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납치(?)해서 결혼했다?”
입력 2016-10-28 18:01 
폭탄 고백!.. ‘알고 보니 아찔한 사랑꾼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데리고 고속도로 질주하며 사랑고백 해!
.. 데이트 폭력 신고 안 하고 살아준 아내에게 고마울 뿐”
이철민, ‘악역 전문배우?... 실제로는 달달한 아내 사랑꾼
소지섭 완벽 빙의 한 프러포즈 눈길! …나랑 사귈래, 같이 죽을래?”
29일 밤 11시 <동치미> ‘여보, 제발 좀 버려편 방송



배우 이철민이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납치(?)해서 결혼에 골인했다”는 폭탄 고백으로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여보 제발 좀 버려라는 주제로 집 안 곳곳에 쌓인 물건들을 버리지 못한 채 꽁꽁 싸매고 사는 배우자를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혜롭게 버리고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철민은 오늘 주제가 ‘버림인데, 나는 결혼 전에 지금의 아내로부터 버림을 받았었다”며 시동을 걸었다. 이어 결혼 전 아내와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그만 사귀자며 헤어지자고 이별 통보를 해왔다. 그래서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밥이나 한 끼 먹자고 했고, 그 길로 바로 고속도로를 질주했다”며 반전 스토리를 공개해 주위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또 이철민은 마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주인공 소지섭 씨처럼 달리는 차 안에서 ‘나랑 사귈래, 같이 죽을래?라고 외쳤다. 나는 수원 정도에 가면 화해하고 아내의 마음이 쉽게 풀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렇게 대전까지 갔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다행히 대전에서 마음을 열어줬고,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와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데이트 폭력이란 말이 자주 들리더라. 내가 아내를 납치(?)했듯 유사한 사건으로 감옥까지 가는 경우도 꽤 많아 보였다. 그 당시 납치범(?)으로 고소를 안 하고 나를 봐준 아내에게 더욱 고마워하며 잘 살고 있다”며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달달한 아내 사랑꾼 이철민의 러브스토리는 29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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