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공부 하기 싫어요"…8세 딸 발목에 쇠사슬 채운 엄마
입력 2016-10-28 17:37 
본 사진은 아래 기사와 무관함/사진=pixabay


한 엄마가 공부를 안 한다는 이유로 딸에게 가혹한 체벌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한 매체는 말레이시아의 한 소녀가 쇠사슬에 채워져 벌을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울먹이는 표정의 소녀가 기둥 옆에 쇠사슬이 채워진 채 서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8세인 딸은 엄마에게 "중국어 수업에 가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아파트 근처 기둥으로 딸을 데려가 발에 쇠사슬을 묶는 체벌을 내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엄마의 옆에 아빠가 있었음에도 아빠는 아내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황당한 상황 속 현장에 있던 시민은 "엄마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엄마는 '밤 열시가 되면 풀어줄 것이다'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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