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7217억원…전년동기比 7.7%↑(종합)
입력 2016-10-28 11:51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 등으로 핵심부품 판매가 늘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7.7% 늘어난 721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5%로 증가한 8조778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58억원으로 14.3% 늘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파업과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원달러 강세를 비롯한 환율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손익 모두 줄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0.9% 줄었고, 영업이익은 8.0%, 당기순이익은 16.8%가 각각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완성차 물량 감소에도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와 신차효과 등에 따른 핵심부품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 부문과 A/S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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