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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레인보우, 결국 해체…‘7년’ 못넘긴 아이돌 또 누가 있나
입력 2016-10-28 11:01  | 수정 2016-10-28 11:02
레인보우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7년차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와 함께 ‘7년 징크스에 발목잡힌 아이돌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만 해도 비스트,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등이 멤버 변화를 겪거나 해체를 선언했다.



지난 4월 비스트는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로 변화를 겪었다. 소속사 큐브 측은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비스트는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큐브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과 독자노선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에이도 지아의 탈퇴로 3인조로 재편됐다. 지아는 중국에서의 새로운 활동 모색을 위해 탈퇴를 선택했다고.

지난 6월 걸그룹 포미닛도 해체를 발표했다. 멤버 현아가 재계약을 마친 상황에서 네 멤버가 연기 활동 등 영역 확대를 원하면서 큐브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결국 남지현과 권소현 등은 배우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제2의 인생을 예고했다.

이밖에도 카라, 투애니원, 엠블랙, 동방신기 등도 7년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모색했다.

한편 DSP미디어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레인보우가 2016년 11월 12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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