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클리오, 공모가 4만1000원…31일부터 청약
입력 2016-10-28 10:45 

색조화장품 기업 클리오는 공모가가 4만1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클리오는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에 결정한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3만6400~4만1000원) 상단이다. 총 공모금액은 1844억원으로 확정됐다.
클리오는 지난 7월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L Capital Asia로부터 5000만달러를 투자 받았고, 중국시장에 진출해 성장성을 다지고 있다. 매출액은 2013년 336억원에서 지난해 1070억원까지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03억원이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21%, 16.5% 수준이다.
클리오는 이달 31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다음달 9일 상장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7375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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