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SK텔레콤이 통신 실적을 개선했으며 자회사 SK플래닛이 적자를 줄였다면서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통신 본업인 별도 영업이익은 4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개선해 성장을 지속했다”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역성장했지만 마케팅비를 포함한 비용의 감소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SK플래닛은 3분기 96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약 101억원 축소했다”면서 SK플래닛 목표인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액 1등(11번가)을 위해서는 마케팅비 지출이 필수이기에 적자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SK텔레콤의 ARPU는 3만5471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은 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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