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3]성가신 머리 따위
입력 2016-10-28 08:40  | 수정 2016-10-28 08:54
<성가신 머리 따위>

경기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테니스 선수의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머리를 묶고 있는 것 같은데, 갑자기 여성의 손에 가위가 들려지더니,

머리 뒤쪽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죠,

한참을 애쓰는데, 알고 보니 머리를 자르고 있습니다.

경기 도중에, 그것도 기르기 힘든 머리를 갑자기 자르다니요,

황당하고 놀랍기 그지없는 장면인데요,

한 움큼 넘게 머리를 자른 이 선수,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경기에 나서죠,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성가시게 하는 머리를 잘랐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중요한 순간이라도 이런 용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놀랍죠,

결국 이 날 경기에서도 승리했다고 하네요.

오늘도 굿모닝 월드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