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학교서 펼쳐진 국악과 비보잉의 만남
입력 2016-10-28 08:40 
27일 오후 서울시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리소센터에서 진행된 ‘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 에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사물놀이 공연과 비보잉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외국인 학교에서 국악과 비보잉이 만나는 이색적인 무대가 연출돼 화제다.
한화그룹은 27일 오후 서울시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리소센터에서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공연과 비보이댄싱이 접목된 ‘찾아가는 예술교실 공연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외국인학교가 정한 ‘한국주간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외국인학교 학부모회가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이날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한 사물놀이와 비보잉댄싱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공연에는 이 학교 700여 명의 초등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석해,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한국 전통 공연에 흠뻑 빠져 들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이다.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공연을 신청한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교육 및 공연을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신청은 한화예술더하기 홈페이지(www.artsplus.or.kr)에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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