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도우CnD, 中 롄자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마케팅 협약 체결
입력 2016-10-28 08:39 
롯데건설과 도우CnD는 지난 25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롄자와 잠실 롯데월드 ‘시그니엘 레지던스’ 마케팅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참석한 이동혁 롯데건설 팀장(가운데)과 스진창 롄자(왼쪽) 총경리, 손상준 도우CnD 대표이사가 협약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도우CnD는 지난 25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 례잔(Homelink)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 연말 준공을 앞둔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호텔형 주거상품인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판매 촉지과 계약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롄자는 북경, 상해 등 중국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7000개의 점포의 보유하고 있다. 직원수는 약 15만명에 이른다.
렌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스진창 롄자 총경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마케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200여명으로 구성된 VVIP 고객을 관리하는 사내 전담부서를 적극 활용해 중국 내 최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장에 대한 마케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조성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전용 약 139~842㎡ 223실 규모로, 올 연말 준공과 동시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자에게는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최고가 기록인 3.3㎡당 1억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