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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전] '맞춤형 시설' 선수·관중은 춤춘다
입력 2016-10-27 19:40  | 수정 2016-10-27 21:04
【 앵커멘트 】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몸을 던지는 이른바 허슬 플레이는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죠.
이런 플레이는 안전한 시설이 뒷받침돼야 가능합니다.
스포츠 안전기획,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배구 선수들이 몸을 던져 악착같이 공을 살리고 경기는 박진감을 더합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코트 주변의 안전 펜스 덕분입니다.

▶ 인터뷰 : 정민수 / 우리카드 리베로
- "팬들한테 허슬 플레이라든지 저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 의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 펜스는) 꼭 필요합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몸을 날려 호수비를 펼칠 수 있는 것도 과거와 달리 외야 담장에 고급 완충재를 채운 덕분입니다.

▶ 인터뷰 : 정택기 / 잠실야구장 관리본부장
- "완충 장치와 폴리에스테르 소재 스펀지를 이용해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끔 사고가 일어나는 해외와 달리 프로농구에서는 튼튼한 골대를 공급받아 덩크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안전관련 특허 기술이 적용된 국산 농구골대입니다. 경기 중에 부러지거나 백보드가 부서진 일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경기장의 안전한 시설은 선수와 관중 모두를 춤추게 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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