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조원대 삼성차 소송 공판 31일로 연기
입력 2008-01-17 05:30  | 수정 2008-01-17 09:08

소송가액만 5조원이 넘어 '단군 이래 최대 소송'으로 불리는 삼성자동차 채권 환수 소송 선고공판이 오는 31일로 연기됐습니다.
삼성자동차 채권 환수 소송 선고공판은 당초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김재복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17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소송 대리인을 맡고 있는 화우 관계자는
"법적 절차상의 문제가 있어 선고 공판이 이달 31일로 미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05년 12월 9일 서울보증보험 등 14개 채권금융기관이 삼성전자 등 28개 삼성계열사를 상대로 손실금 반환 과 지연이자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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