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하석진이 ‘혼술남녀 촬영 중 진짜 술을 마셨던 에피소들를 소개했다.
하석진은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혼술(혼자서 마신을 술을 뜻하는 신조어)을 즐기는 노량진의 일타강사 진정석을 연기했다. ‘고퀄리티를 지향하고 외치면서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거부하는 진정석의 별명은 ‘고퀄리티 쓰레기의 줄임말인 고쓰. 고쓰라고 불리며 욕을 먹지만, 극중 진정석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꿋꿋하게 고퀄리티 안주와 술을 즐기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난 혼자서 술을 마신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혼술을 즐기는 진정석의 모습으로 시작을 알린 ‘혼술남녀인 만큼 극중 하석진은 수많은 음주장면을 촬영해 왔다. 혼술 장면을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는 없느냐는 질문에 하석진은 저만 진짜 술 마신다. 그래도 위스키나 여러 가지 술은 그나마 괜찮은데 맥주 같은 경우 생리적인 신호가 와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더라. 무알콜 맥주로 촬영도 해봤는데 그건 그거 나름대로 더 고통스럽더라”고 말했다.
진짜 술을 마시다보니 취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럴 때는 원망한다. 감독님 때문에 취했다고”며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1부 오프닝이었다.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장면이자 처음이다 보니 맥주를 한 3000cc 정도 마신 것 같다.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마시면 중간에 화장실도 갔다 오고 하는데, 이는 촬영이지 않느냐. 나중에는 온 몸에 수분에 가득하니 더 이상 마시지 말라고 몸에서 거부하더라”며 다행히 후반부로 가서는 다들 프로가 돼 있었다. 다들 훈련이 돼서 3테이크만 찍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진정석의 말버릇 중 하나는 ‘퀄리티에 대해서 하석진은 솔직히 고퀄리티 혼술을 해본 적은 없다. 물론 ‘고퀄리티라는 말도 써본 적이 없다”며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이걸 어떻게 하지 막막했는데, 그냥 어색할 바에 강조를 하자 싶은 생각이 들더라. 마지막에 가서 민교수가 진정석을 따라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본에 작가님께서 ‘퀄리티가 아닌 ‘쿠얼리티로 적혀있더라. 대본을 보고 뒤늦게 ‘아 내가 그동안 이렇게 말했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웃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하석진은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혼술(혼자서 마신을 술을 뜻하는 신조어)을 즐기는 노량진의 일타강사 진정석을 연기했다. ‘고퀄리티를 지향하고 외치면서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거부하는 진정석의 별명은 ‘고퀄리티 쓰레기의 줄임말인 고쓰. 고쓰라고 불리며 욕을 먹지만, 극중 진정석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꿋꿋하게 고퀄리티 안주와 술을 즐기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난 혼자서 술을 마신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혼술을 즐기는 진정석의 모습으로 시작을 알린 ‘혼술남녀인 만큼 극중 하석진은 수많은 음주장면을 촬영해 왔다. 혼술 장면을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는 없느냐는 질문에 하석진은 저만 진짜 술 마신다. 그래도 위스키나 여러 가지 술은 그나마 괜찮은데 맥주 같은 경우 생리적인 신호가 와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더라. 무알콜 맥주로 촬영도 해봤는데 그건 그거 나름대로 더 고통스럽더라”고 말했다.
진짜 술을 마시다보니 취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럴 때는 원망한다. 감독님 때문에 취했다고”며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1부 오프닝이었다. 가장 공을 많이 들인 장면이자 처음이다 보니 맥주를 한 3000cc 정도 마신 것 같다.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마시면 중간에 화장실도 갔다 오고 하는데, 이는 촬영이지 않느냐. 나중에는 온 몸에 수분에 가득하니 더 이상 마시지 말라고 몸에서 거부하더라”며 다행히 후반부로 가서는 다들 프로가 돼 있었다. 다들 훈련이 돼서 3테이크만 찍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진정석의 말버릇 중 하나는 ‘퀄리티에 대해서 하석진은 솔직히 고퀄리티 혼술을 해본 적은 없다. 물론 ‘고퀄리티라는 말도 써본 적이 없다”며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이걸 어떻게 하지 막막했는데, 그냥 어색할 바에 강조를 하자 싶은 생각이 들더라. 마지막에 가서 민교수가 진정석을 따라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본에 작가님께서 ‘퀄리티가 아닌 ‘쿠얼리티로 적혀있더라. 대본을 보고 뒤늦게 ‘아 내가 그동안 이렇게 말했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웃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