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스포츠재단을 막후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블루케이라는 곳은 최순실 씨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최 씨 거처는 물론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 사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더블루케이의 대표를 지낸 조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표를 맡았던 조 씨는 최순실 씨를 회사 면접 때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 더블루케이 전 대표
- "(최순실 씨의) 강압적인 지시. 어떤 업무지시가 있으면 시키는 대로만 하고 더 이상은 하지 마라."
월급도 최 씨가 정했고 최 씨가 시키는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질책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K스포츠재단의 배후로 지목된 더블루케이를 최 씨가 장악하고 있었다는 증언입니다.
검찰은 사건이 배당된 지 3주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모두 9곳.
그 중 4곳은 최순실 씨의 집과 머물렀던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5곳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더블루케이, 전국경제인엽합회,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CF 감독 차은택 씨의 거주지 등입니다.
- "K스포츠재단 자료 나온 것 있습니까?"
- "……."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성역은 없다"며 "진술을 통해 혐의가 드러나면 청와대 인사라도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본격적으로 칼을 뽑아든 검찰은 확보한 자료와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재단에 돈을 낸 기업 관계자들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K스포츠재단을 막후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블루케이라는 곳은 최순실 씨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최 씨 거처는 물론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 사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더블루케이의 대표를 지낸 조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표를 맡았던 조 씨는 최순실 씨를 회사 면접 때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 모 씨 / 더블루케이 전 대표
- "(최순실 씨의) 강압적인 지시. 어떤 업무지시가 있으면 시키는 대로만 하고 더 이상은 하지 마라."
월급도 최 씨가 정했고 최 씨가 시키는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질책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K스포츠재단의 배후로 지목된 더블루케이를 최 씨가 장악하고 있었다는 증언입니다.
검찰은 사건이 배당된 지 3주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모두 9곳.
그 중 4곳은 최순실 씨의 집과 머물렀던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5곳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더블루케이, 전국경제인엽합회,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CF 감독 차은택 씨의 거주지 등입니다.
- "K스포츠재단 자료 나온 것 있습니까?"
- "……."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성역은 없다"며 "진술을 통해 혐의가 드러나면 청와대 인사라도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본격적으로 칼을 뽑아든 검찰은 확보한 자료와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재단에 돈을 낸 기업 관계자들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