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유럽 1위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아디안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펀드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위치한 인프라 자산에 분산투자해 부동산 위주의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아디안과 만나 내년 초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글로벌 인프라 세컨더리 펀드의 투자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아디안은 전체 펀드 규모의 10%인 약 1000억원을 국내에서 출자받기로 하고, 국내외 자금 모집이 끝나는 내년 초께 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강두순 기자 /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아디안과 만나 내년 초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글로벌 인프라 세컨더리 펀드의 투자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아디안은 전체 펀드 규모의 10%인 약 1000억원을 국내에서 출자받기로 하고, 국내외 자금 모집이 끝나는 내년 초께 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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