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7만5000여 가구 분양…이달 이월물량 상당 포함

다음달 전국에는 아파트 7만53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예정 물량은 건설사들이 분양시장 규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달 물량을 연기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증가했다.
다음달 예상 물량도 정부가 전매제한규제 강화 등 새로운 규제 카드를 내놓을 경우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수도권에는 3만97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472가구(일반분양 255가구)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파크 푸르지오 396가구(일반분양 288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 자이 353가구(일반분양 96가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위주로 1만3227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800가구 등 2만2705가구,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등 총 3839가구가 분양에 돌입할 채비를 갖췄다.
지방에서는 3만56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이지 더원(4-1·2블록) 1430가구를 포함해 총 595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경북(4466가구) ▲부산(3786가구) ▲세종(3607가구) ▲경남(3449가구) ▲울산(3072가구) ▲충북(2387) ▲충남(2175가구) ▲전남(1464가구) ▲대전(1337가구) ▲전북(49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