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자이언트핑크, 압도적 ‘미자 케미’ 돋보였다...‘가위바위보’ 뮤비 공개

[MBN스타 최준용 기자] 여성 래퍼 최강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랩3)의 우승자 자이언트핑크와 히로인 미료의 컬래버레이션이 베일을 벗었다.

두 사람의 맥시 싱글 음원이 26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데 이어 이날 정오에는 타이틀곡 ‘가위 바위 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배경 속 ‘가위 바위 보라는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소품들 및 가위 바위 보 모션을 활용한 동작들이 곳곳에 등장, 노래와 어우러지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자이언트핑크와 미료는 각각 올블랙, 올레드 수트를 입고 강렬한 래핑을 쏟아내며 ‘걸크러쉬 아이콘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스웩 넘치는 랩 콜라보를 선보이고, 놀이터를 배경으로 ‘가위 바위 보 훅에 맞춰 가위 바위 보 대결을 펼치거나 가위 바위 보 게임기 앞에 앉아 투닥거리는 등 지금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미자 케미를 뽐냈다.

미료와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5일 밤 맥시 싱글 발매에 앞서 네이버 V앱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싱글 수록곡 및 아트워크에 대한 소개를 하고, 댓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답변하는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6일 0시 공개된 미료와 자이언트핑크의 콜라보 맥시 싱글 ‘가위 바위 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이자 듀엣곡인 ‘가위 바위 보와 ‘언랩3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미료의 ‘잉여의 하루와 자이언트핑크의 ‘돈벌이 솔로곡,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가위 바위 보는 자이언트핑크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미료 특유의 매력적인 래핑의 시너지가 최대로 발휘된 곡으로, 어떤 패가 나오든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는 두 사람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미료의 ‘잉여의 하루는 자신이 잉여라고 느껴졌던 2,3년 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녹여내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자이언트핑크의 ‘돈벌이는 랩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자이언트핑크의 의지를 담아냈다.

미료와 자이언트핑크는 앞으로 앨범 발매, 공연 등을 통해 여성 래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